《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1916)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스티븐 디덜러스는 예수교 학교에 입학한다. 성실하고 성적도 양호하여 성직자의 길을 권유받지만 성적(性的)인 억압감도 느껴 번민한다. 그는 점차로 신앙에 회의를 품게 되어 계율(戒律)을 속박으로 느낀다. 그리하여 사제(司祭)라는 안정된 생활보다 불안하지만 작가로서의 생활을 택하려고 결심하며, 문화적으로도 침체되고 있는 조국 아일랜드에서 탈출코자 한다.
제임스 어거스틴 앨로이셔스 조이스(James Augustine Aloysius Joyce, 1882년 2월 2일 ~ 1941년 1월 13일)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출신의 소설가, 시인, 극작가이다. 유명한 소설은 《율리시즈》(1922)와 매우 논쟁적인 후속작 《피네간의 경야》(1939), 단편인 《더블린 사람들》(1914), 반자전적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등이 있다. 더블린은 그의 소설의 주제와 설정의 많은 부분을 제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