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자전적 소설로, 개성이 강한 네 자매가 궁핍한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묘사한 성장소설이다. 아름답고 차분한 메그(Meg), 활달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조(Jo), 헌신적이고 착한 베스(Beth), 멋쟁이 막내 에이미(Amy)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낸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 연극, 만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인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 1832년 ~ 1888년)는 미국의 여류소설가이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여배우 지망도 결혼도 단념하고 일찍부터 집안살림을 도우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문학적 재능을 살려 잡지나 신문에 글을 기고하던 중 1863년 발표한 『병원 스케치』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남북전쟁 당시의 후방인 뉴잉글랜드의 가정을 묘사한 『작은 아씨들』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외에 30여 편의 소녀소설을 썼다.